가스비가 오르면서 난방비가 엄청 올랐는데요. 가스를 안 쓰고 전기를 쓰려고 하니 가스와 전기를 가리지 않고 필요한 에너지원 요금이 일제히 오르면서 아주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급등한 난방비 부담이 커지면서 전기료를 아끼는 방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기료 아끼는 방법
정부가 공개한 전기료 아끼는 방법은 올겨울 전기료 인상분의 2배 절감 효과를 주는 방법입니다. 월 8,280원 정도의 절감효과가 있는 방법인데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하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가장 큰 방법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하기'라고 합니다.
사용하고 있는 전자 기기를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바꾸면 올해 전기료 인상분의 2배를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 1분기(1월~3월) 전기료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4,000원가량 올랐는데요. 작년 말 정부가 전기료를 kWh당 13.1원 인상한 영향입니다.
도시 지역 4인 가구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전기료 월 절감액이 8,280원이라고 합니다.
실내온도 유지하기
겨울철 적당한 수준의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전기료를 아끼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실내 온도를 기존보다 2도 정도 낮추면 전기료 월 절감액은 7,270원 정도라고 합니다.
또 겨울철 실내 온도를 18도에서 20도로 유지하면 전기료 월 6,350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방 조명 끄기
사용하지 않는 방 조명을 끄면 월 2,670원을 절감할 수 있고, 전력피크 시간대인 오전 9~10시, 오후 4~5시에 전기 사용을 자제하면 월 2,010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고효율 조명을 사용하면 월 1,500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전기장판 온도 낮추기
전기장판 온도를 강에서 약으로 낮춰 사용하면 월 1,760원을 아낄 수 있고, 전기 난방기기 사용을 자제하면 월 760원 정도의 전기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이번 겨울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효율적인 전기 사용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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